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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5-23 13:01
   나의 신앙체험(조선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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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복
    조회 : 3,539  


마지막 신앙체험은 서울조선족교회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처음 교회를 세웠을 때는 우리 동포들을 돕고 돌보는 것만으로 만족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설교할 때 주로 윤리적인 설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그냥 동포들을 도와주는 것만으로는 동포들의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인권문제나 건강문제는 표피적인 문제이고 근원적인 문제는 마음의 병입니다. 이 마음의 병은 복음이 아니면 고쳐지지 않습니다.

동포들의 근본적인 삶의 변화는 복음으로 우리의 영혼이 새로워질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참된 삶의 변화는 생기지 않습니다. 제가 이러한 점을 깨달을 때마다 저의 설교가 계속 변화했습니다.

요즈음 처음 교회를 세웠을 때 제가 한 설교를 읽으면 옛날에 왜 이렇게 형편없는 설교를 했지? 정말 알맹이가 빠진 설교를 했구나 하고 느낍니다. 우리 동포에게 가장 중요한 설교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다는 점, 그 아들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주라는 점, 그리고 예수를 믿음으로 해서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점, 그리고 구원받은 우리는 이세상 속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사랑과 정의를 위해 몸바쳐 헌신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이 우리의 삶 안에 들어와 박히면 자연히 우리의 삶은 변화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가장 큰 고민은 죽음 앞에 설 때입니다.
사람들은 죽음을 잊고 마치 자기가 영원히 사는 듯한 착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시간이 되면 죽음은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한달 일찍 죽으나 늦게 죽으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또 십년을 일찍 죽으나 늦게 죽으나 그것도 큰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나아가 다음달에 내가 죽는다고 해도 삼십년 후에 죽는 것과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죽음과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죽음이후의 生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죽음 이후에 우리는 無로 돌아가는 것인가? 나라는 존재가 영원히 사라지는 것인가? 그렇게 생각하면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참을 수 없는 인간실존의 가벼움>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죽음이후의 삶에 대해 말하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에 대한 약속을 줍니다. 실제로 사후세계의 영혼의 존재에 대한 믿음은 죽음이후의 삶을 체험하고 다시 살아난 사람들의 경험과도 일치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이 영원한 생명에 대한 주님의 약속을 믿고 사는 것뿐입니다.   


우리가 어린아이와 의사소통을 하려면 어린아이와 눈높이를 맞추어 어린아이의 세계로 들어가서 어린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말을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우리의 인간세계 안에 들어와서 인간의 언어로 우리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스스로 자기 아들 예수를 이스라엘에서 태어나게 하시고 예수님을 통해 자신을 우리에게 보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약에서의 예수님의 말씀과 행위를 보면서 수없이 감탄했습니다. 인간으로서 저런 분이 있을 수 있을까하는 감탄입니다. 보통 인간과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이 납득을 하지 못합니다. 

저는 그래서 성경에서 자신을 드러내신 하나님을 창조주 하나님으로 믿습니다.
 

하나님께 의지하는 삶을 살면 어떻게 되는가?

- 그때부터 마음의 평화가 오고 우리는 기쁨과 감사의 생활을 하게 됩니다.

- 우리는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게 됩니다.

- 우리가 겪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삶이 다 의미있는 삶으로 변화합니다. 또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찬송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 또 세상의 욕심이 사라집니다. 이 세상의 헛된 것을 좇지 않게 됩니다. 우리의 관심은 세상 속에서 남과 경쟁해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 그래서 우리는 진정으로 겸손한 삶을 살게 됩니다.

- 지난날의 모든 잘못된 것을 끊을 수 있는 정신적인 힘이 생깁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혼이 변화되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성도여러분, 교회에 나오셔서 이러한 믿음의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살기로 작정하시기 바랍니다.

성도여러분, 남은 삶은 주님께 온전히 바치는 삶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아멘

서경석 목사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2-01-18 11:26:55 letter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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