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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의 세상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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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09 18:37
   <서경석의 세상읽기 제45화> 박근혜, 심대평, 박세일 대표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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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서경석
    조회 : 1,801  


<서경석의 세상읽기 제45화>


박근혜, 심대평, 박세일 대표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


안녕하세요. 서경석 목사입니다. 총선을 이틀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의 마지막 변수는 후보단일화입니다. 박빙인 지역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지역에서는 제3후보가 단 3%만 가져가도 당락이 바뀝니다. 한국시민단체협의회(약칭 시민협)의 조사에 의하면 우파후보가 분열되지 않았으면 우파가 승리했을 텐데, 우파가 분열하여 좌파가 승리하게 되는 지역구가 최소한 30개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시민협은 4월9일 43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와 세종시교육감 후보의 단일화명단을 발표하고 2위 우파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유권자들이 단일화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단일화 명단은 이 글에서 밝힐 수 없으니 시민협 홈페이지(
www.koreacitizen.net)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원망스럽습니다. 늦었다고 생각지 말고 마지막 순간까지 인내심을 갖고 작은 정당들을 끌어 안아서 우파후보 단일화에 성공해야 했습니다. 그랬으면 우파가 최소한 20석은 더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박근혜위원장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충청권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사퇴하지 않으면 좌파가 당선될 지역이 네 군데입니다. 박근혜씨는 무조건 이 지역구의 새누리당 후보를 사퇴시켜야 합니다. 그들이 완강하게 버티더라도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해야 합니다. 이는 그동안 선거연합을 위해 노력하지 않은 박근혜씨가 취해야 하는 최소한의 행동입니다. 박근혜씨가 이 일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총선패배의 원인을 박근혜씨의 아집과 독선에서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박근혜씨 못지 않게 잘못한 분이 세종시에 출마한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입니다. 단일화가 되면 자유선진당은 5개 의석을 갖지만 단일화가 안 되면 2석 밖에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심대평 대표는 선거연합을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단일화가 안 된 때문에 세종시에서 우파 표가 분열되어 심대평씨도 당선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심대평후보는 자기를 떨어뜨리는 일을 한 새누리당 신진후보를 비난할 자격이 없습니다. 자유선진당이 시민협의 충청권 우파후보 단일화작업을 규탄하는 논평을 냈기 때문입니다. 자유선진당에는 우파 표를 분열시켜 결과적으로 민통당이 당선하도록 만드는 후보가 전국에 열다섯 명이나 됩니다. 심대평 대표가 정말로 大義를 추구하는 정치인이라면 이들 열 다섯명에게 끌려다니지 말고 몰매맞을 각오로 “이기지 못할 후보는 사퇴해서 좌파가 어부지리를 얻지 못하도록 하자”며 15명의 자유선진당 후보에게 사퇴를 종용해야 했습니다. (이 15명 명단은 시민협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이들 15명의 후보가 출마를 안 하면 우파의 의석은 최소한 열 개는 더 늘어납니다. 결국 자유선진당은 없었으면 좋았을 정당, 역사의 죄인인 정당이 되고 말았습니다.


국민생각도 이점에서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박세일 대표가 정말로 大義를 위한다면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생각 후보들에게 사퇴하자고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부터 사퇴해야 합니다. 국민생각 후보들은 최소한 4개 지역구에서 우파 표를 분산시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소한 2석은 좌파에게 넘어갈 것입니다.


지금 시민협은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하는 우파후보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애국시민들은 시민협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상황을 파악하시고 우파후보의 단일화를 위해 지역에서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시민들에게 무슨 힘이 있습니까? 그래도 힘은 당대표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박근혜, 심대평, 박세일 대표에게 마지막으로 호소합니다. 당선가능성은 없이 다른 우파후보만 낙선시킬 뿐인 자기 黨 후보를 향해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용히 권면해서 사퇴할 후보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 상태로 가면 그 결과는 우파의 공멸(共滅)입니다. 그리고 박근혜, 심대평, 박세일 세분은 역사의 죄인이 될 것입니다.


당대표는 후보에게 책임을 돌릴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당대표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당대표라면 홀로 외롭게 결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大義를 위해 당선 가능성은 없이 표만 분열시킬 자기 黨소속 후보들의 즉각 사퇴를 촉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한낱 私益을 추구하는 패거리 집단의 우두머리일 뿐입니다.


총선패배 후에 박근혜, 심대평, 박세일 세분에게 집중될 국민의 怨聲이 귀에 들리지 않으십니까?

[이 게시물은 웹지기님에 의해 2017-02-06 12:51:42 서경석목사세상읽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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